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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2개 획득 (종합)

강민성, 한국 첫 금메달…1호 메달은 여자 개인전 銅 윤지혜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8-19 19:22 송고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강민성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태극기를 들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국이 국기 태권도의 품새에 걸린 금메달 4개 중 2개를 가져왔다.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녀 태권도 개인전, 단체전 4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강민성(한국체대)이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바크티야르 쿠로쉬(이란)를 물리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강민성은 1차시기(평원)에서 8.780점을 받으면서 8.700점의 바크티야르 쿠로쉬에 근소하게 앞섰다.

절도 있는 동작으로 경기를 펼친 강민성은 2차 시기(비각 3)에서도 상대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한영훈(가천대)과 김선호(용인대), 강완진(경희대)의 남자 대표팀은 중국을 8.480-8.020으로 꺾었다.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미국 팀이 태극기를 들고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미국 팀이 태극기를 들고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남자팀의 뒤를 이어 경기에 나선 곽여원(강화군청), 최동아(경희대), 박재은(가천대) 등 여자 대표팀은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공인품새 새별, 자유품새에서 8.200점을 얻었다. 하지만 8.210점을 얻은 태국에 0.01점 차이로 밀리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열린 여자 품새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윤지혜(한국체대)는 8.400점으로 8.520점을 확보한 데피아 로스마니아르(인도네시아)에게 패했다. 

윤지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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