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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날씨] 남풍에 힘받은 폭염…열대야도 다시 시작

아침 최저 19~25도, 낮 최고 27~34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8-08-19 16:56 송고
잠시 주춤하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19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상공에 수증기 입자가 빛을 반사 또는 굴절시켜 생기는 햇무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잠시 주춤하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19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상공에 수증기 입자가 빛을 반사 또는 굴절시켜 생기는 햇무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주말 잠시 물러갔던 폭염이 월요일 20일부터 기운을 회복해 한낮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일부 서쪽지방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풍의 유입에 따라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춘천 33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전주 34도, 광주 34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3.0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9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34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23~27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서: 19~33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15~29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북도: 19~33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21~3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7~34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19~33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22~27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18~35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2~34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5~33도, 최고강수확률 20%


m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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