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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손흥민 SNS 계정, 한국-말레이 팬 상호비방 댓글로 몸살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8-08-19 15:08 송고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대2로 패했다. 2018.8.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대2로 패했다. 2018.8.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자축구 U-23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후폭풍이 난데없는 곳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흥민의 SNS 계정이 비상식적인 팬들의 비방 댓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오후 3시 현재 손흥민의 SNS 최근 게시물에는 5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있는데, 대부분 볼썽사나운 내용들이다.

지난 17일, 한국이 말레이시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 팬들이 조롱 댓글을 단 것이 발단이었고 이에 한국 축구 팬들이 욕설로 대응하면서 양국 팬들의 장외 싸움터로 변질됐다.

각종 비속어와 거론하기 힘든 저속한 표현들까지 서슴없이 등장,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손흥민 계정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게 아니다.

당시 경기 패배 후 일부 선수들의 SNS에는 불필요한 비난이 가해지고 있다. 황희찬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고 골키퍼 송범근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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