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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5년간 60조 이상 세수 확보 예정…재정확대 절실"

"어느 때보다 재정여건 중요한 시점…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김세현 기자 | 2018-08-19 14:33 송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왼쪽)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용 쇼크' 대책 관련 긴급 당·정·청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왼쪽)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용 쇼크' 대책 관련 긴급 당·정·청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5년간 당초계획보다 60조 이상 세수가 확보될 예정이므로 재정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용 쇼크로 인한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고 "특히 지금 어느 때보다 재정여건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한번의 회의로 고용 상황을 해결할 모든 대책과 해법이 나오긴 어렵지만 당정청이 국정운영의 운명 공동체로서 혼연일체로 대처할 것"이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과감히 경제 정책을 펼쳐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고용상황의 정밀 분석을 통해 산업별·연령별 맞춤대책을 마련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혁신과 소득분배개선, 사회안전망 확충 등 구조개혁을 통해 할 일 하는 정부여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야권을 향해서도 "국회도 나서야한다.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함께한 자리에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의 가동에 뜻을 모은 바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협치 정신아래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어 "입법과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야한다"며 "8월 국회에서 규제혁신 등 일자리 창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예산에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청와대, 야당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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