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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일자리 특위·청와대 수석은 지금까지 뭘했나"

'고용쇼크' 쓴소리…"靑 일자리 상황판 공개하고 예산도 공개해야"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8-08-19 09:28 송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정호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정호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9일 '고용 쇼크'와 관련, 청와대 집무실에 있는 일자리 상황판의 공개를 촉구하며 "막대한 예산은 어떻게 낭비했는가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당정청 '고용쇼크'에 대한 대책 회의를 이례적으로 일요일에 연다고 한다. 오늘 당정청 회의는 '집무실 상황판'을 먼저 공개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께서 취임하셔 '일자리 대통령' 을 표방하시고 집무실에는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점검하신다 했다"며 "일자리 특히 청년일자리에 얼마나 기대를 국민은 했습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추경 등 예산 지원도 민주평화당이 앞장섰다"며 "그러나 정작 일자리 특위는 1년이 넘도록 회의 두번 했다니 우리는 일말의 배신감을 느낀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대통령께서는 대북관계 등 산적한  국정 업무로 챙기지 못하셨다 하더라
도 일자리 특위는, 일자리 수석은 무슨 일을 지금까지 하셨나"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께서도 이러한 사태를 또 용납 하시면 또 다른 대란이 기다린다"며 "반드시 책임을 물어 인사 조치 하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무더위 가뭄의 계속으로 농축해산물  가격이 금값이다. 추석이 온다. '고용대란'에 이어  '추석물가대란'이 예상된다"며 "사후 일요일 대책회의 보다는 사전 대책이 필요하다. 국민이 정부를 믿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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