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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전참시' 이영자, '♥셰프' 앞에서는 연애고수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8-19 06:30 송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News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News1


이영자가 연애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8일 밤 11시 5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돈가스 집을 찾은 이영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매니저와 함께 마음에 둔 셰프가 있는 돈가스 집을 찾았다. 방송 이후 처음으로 돈가스 집을 방문하게 된 이영자는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매니저가 염탐하러 간 사이 꽃단장을 하며 셰프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영자는 긴장한 듯 보였지만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준비한 대화 소재가 고갈되자 매니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새로운 대화 소재를 찾아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또 이영자는 방송 이후 반응을 궁금해 하며 "TV를 자주 보느냐"고 물었다. 셰프는 일이 바빠 TV를 자주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는 "TV는 볼 필요가 없다. TV에서는 살 쪄 보이게 나온다"고 불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는 전성기 시절 사진을 꺼내 보여줬다.

사진 속 이영자 모습이 더 낫다는 셰프 말에 이영자는 "마음에 든다고 하셨으니 여기에 이거 두고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셰프 앞에서 이영자는 연애 고수가 됐다. 틈을 주지 않고 직진으로 마음으로 표현했다. 그는 "오늘은 뚫어져라 저 봐도 된다. 화장을 곱게 했다"며 "여기서 5kg만 빼면 깜짝 놀란다"고 거듭 강조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자는 평소 소화가 잘된다며 탄산음료를 잘 마시지 않지만 조금 더 셰프와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탄산음료를 마셨다. 한 잔도 그냥 마시는 법이 없었다. 셰프와 반씩 나눠 마시며 친분을 쌓아나갔다.

연애고수로 변신한 이영자의 활약은 눈부셨다. "꽝 됐다"며 로맨스의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를 지켜본 참견인들은 입을 모아 "핑퐁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썸'을 타고 있었던 것. 이에 그가 마음을 접지 않고 연애고수로, 직진 사랑을 펼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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