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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번주 시·도지사 간담회…고용문제 해결 나선다

靑 참모진, 오늘 긴급 당·정·청 회의…대책 마련 '주목'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18-08-19 07:00 송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최악의 고용쇼크에 직면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민선7기 제1차 전국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7개 시·도 구상을 문 대통령에게 발표하고 도시락 오찬 토론을 갖는다.

최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자치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지역 현안을 청취했고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보고했다.

청와대 일자리수석실 등은 한 수석 이후에도 지역 전반을 둘러보며 일자리 문제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 3대 경제정책 방향(일자리와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중 올 하반기에는 일자리를 비롯해 혁신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에 주목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은 노동계와 재계, 사회단체와 정치계 등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임금을 획기적으로 낮추되 지역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다. 청와대는 해당 모델을 지역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 참모진들도 발 벗고 나선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연다.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한 만큼 이례적으로 일요일에 회의를 열고 7월 고용동향과 관련한 현안 점검과 상황 분석, 대책 방안 마련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총출동한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관계 장관들이 참석한다.


silver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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