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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안요원 승강기 통로 16m 아래로 떨어져 숨져

승강기 없는데 탑승하려다 추락 추정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8-18 16:29 송고
18일 오전 11시23분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45층짜리 아파트 보안요원이 승강기 아래로 추락,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부산소방 제공)2018.8.18/뉴스1© News1
18일 오전 11시23분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45층짜리 아파트 보안요원이 승강기 아래로 추락,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부산소방 제공)2018.8.18/뉴스1© News1

18일 오전 11시23분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45층짜리 아파트에서 보안요원이 승강기 통로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이 아파트로 이사를 하던 B씨(41·여)는 보안요원 A씨(27)의 비명소리를 듣고 119에 곧바로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인원 16명과 장비 5대 등을 동원해 A씨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뒀다.

소방당국은 A씨가 이사전용 승강기를 이용하려 1층에서 비상키로 문을 열고 탑승하다가 지하 3층, 약 16.5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승강기 카(사람을 태우는 구조물)는 17층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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