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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완선, 진짜 등골 오싹했던 귀신·도둑 일화…'소름 돋아'(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8-16 00:28 송고 | 2018-08-16 01:53 최종수정
MBC 라디오스타 © News1
MBC 라디오스타 © News1

'라디오스타' 김완선이 소름 돋는 일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5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특히 김완선이 경험한 귀신, 도둑 이야기는 모두의 소름을 돋게 했다.
김완선은 최근 썸을 타고 있다는 MC들의  말에 "다른 방송에서 트레이너분과 소개팅을 했다. 그분과 같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김완선은 "그런데 솔직히 나이가 너무 어리다. 9살 연하다. 그래서 남매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완선은 외모 때문에 받은 오해도 밝혔다. "인터뷰 때문에 기자분이 집에 오셨다. 그런데 저를 보고 무서워서 기겁하더라. 저를 실물로 보니까 정말 무서웠나 보더라. 기자분 얼굴이 퍼렇게 질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완선은 귀신을 봤던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소파에 앉아서 동생 방 쪽을 봤는데 누가 걸어가더라. 흰색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팔 다리가 길었다. 동생은 통통한 체형이었다. 동생에게 누가 그쪽으로 갔다고 하니까 놀라서 뛰어나오더라. 다음 날 동생이 귀신을 보는 사람을 데려와서 자기 방에 귀신이 있는지 봐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사람도 귀신을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김완선은 "도둑을 맞은 적 있다. 제 침실 서랍장에 보석함이 있었는데 진짜는 다 가져가고 가짜는 땅에 던져놨더라. 귀걸이와 목걸이 세트 중 마음에 드는 목걸이만 가져가서 '가져갈 거면 귀걸이를 가져가지'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경찰과 이야기하고 온 후 보석함에 목걸이가 걸려있더라"라고 말했다. 그 순간 스튜디오가 어둡게 바뀌며 모두 깜짝 놀랐다.
한편 '신과 함께' 원작 작가 주호민은 화제가 된 자신의 별명 '파괴왕'에 얽힌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사연 중 특히 청와대에 다녀온 사진을 SNS에 올린 후 탄핵 정국이 시작했다는 말에 모두 깜짝 놀라면서도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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