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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룸비아 발생…"국내 폭염 해소 영향 없다"

1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인근 내륙서 소멸 전망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8-08-15 17:10 송고
15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룸비아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 News1
15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룸비아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 News1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가 15일 발생했으나 국내와 멀리 떨어진 탓에 폭염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저압부가 발전한 태풍 룸비아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룸비아는 북북서쪽을 향해 시속 24㎞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이고 강풍반경은 170㎞로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16일 오후나 17일 오전 중 중국 상하이 인근 내륙에 상륙해18일 상하이 서쪽 약 760㎞ 지점에서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룸비아가 국내 날씨는 물론 국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기압에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룸비아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자수의 한 종류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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