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로 올라갔다.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두 번째 타석에는 심진을 당했다. 3회말 2사에 다시 코빈과 맞선 추신수는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6회말 선두타자 추신수는 코빈과의 세 번째 승부에서 볼카운트 1B-1S에 들어온 슬라이더를 받아쳐 다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마지막 타석은 내야안타였다.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앤드루 체이핀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3루수 방면으로 크게 튀는 타구를 치고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그러나 이날 텍사스는 4-6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53승 69패가 됐다. 애리조나는 66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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