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군산GM 폐쇄' 실직자 자녀 2014명 교육비 지원 신청

신청액수는 8억7000만원, 전북교육청 연말까지 신청 접수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18-08-15 13:41 송고
전라북도교육청.2015.6.16/뉴스1 © News1
전라북도교육청.2015.6.16/뉴스1 © News1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 자녀들의 교육비 지원 신청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비 지원을 신청한 실직자자녀는 2014명(7월 말 기준)으로 집계됐다. 신청액수는 8억7416만원이다.
월별로 보면 4월 273명(1억5855만원), 5월 136명(3580만), 6월 1476명(6억3383만원), 7월129명(4596만8000원)이다.

항목별로는 수업료가 285명에 2억7650만원, 학교운영지원비 326명에 5270만원, 수학여행비 304명에 3942만원, 교복비 196명에 4301만원, 방과후 자유수강권 903명에 4억6251만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실직자 자녀들의 교육비 지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군산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선포되고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협력업체와 소상공업 종사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직자 자녀나 소상공인 자녀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앞선 4월9일 군산교육지원청에 전담창구를 설치, 실직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94chu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