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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규형, 문성근 비리 적발…원진아에게 사랑 고백(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8-15 00:10 송고 | 2018-08-15 02:43 최종수정
JTBC 라이프 © News1
JTBC 라이프 © News1

'라이프' 이규형이 문성근의 비리를 밝혀냈다.

14일 방송한 JTBC 월화 드라마 '라이프'에서 예선우(이규형)이 김태상(문성근)의 비리를 찾아냈다.
부원장 김태상(문성근)의 과잉 진료를 조사하던 예선우는 수술장 CCTV 영상을 요청했다. 그 말을 들은 구승효(조승우)는 예선우보다 먼저 영상을 봤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알지 못했다. 예선우는 구승효, 예진우(이동욱), 부원장 김태상 등이 모인 자리에서 의료 수술 로봇 수입 회사 직원이 김태상을 대신해 수술한 일을 추궁했다.

무허가 의료 진료가 탄로 난 김태상은 "기계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한 거다. 들어온 지 일주일도 안 된 기계였다. 기계 수입한 사람이 제일 잘 아니까 맡겼다. 환자를 위한 제일 나은 선택이었다"라고 변명했다.

이어 김태상은 "너 하나 때문에 네 동기, 선배들이 얼마나 뛰어다녔는데 이렇게 등을 치냐. 현장 생활 단 하루도 안 한 게 이제 와서 나를 평가하냐"라고 다리가 불편한 예선우가 정형외과를 지원했던 일을 비난했다.

예선우는 "제가 모교에서 수련의가 되는 걸 끝까지 반대하신 교수가 있다고 들었다. 10년이 지나서 알게 됐다. 다른 학교에서도 받아준 저를 누가 거부했는지"라고 화를 참으며 말했다.
구승효는 문제가 된 수술실에 함께 들어간 의사에게 김태상이 무허가 수술을 조장했는지 물었지만 의사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김태상을 따라간 예진우는 멱살을 잡으며 "다시 말해봐. 내 동생에게 한 거 나에게도 해봐. 평생 널 쫓아다닐 거야. 네 집에서. 네 자식 앞에 나타날 거야. 널 살릴 수 없어도 죽일 수 있어"라고 분노했다.

한편 예선우는 이노을에게 "누나. 나는 누나가 좋아. 말하게 해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좋아한다고 말해도 되는 평범한 남자로 고백하게 해줘. 처음부터였어. 이노을이라는 사람을 처음 봤을 때"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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