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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혈관장애 경계경보…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은?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8-15 08:00 송고
 
 
가마솥 더위가 낮밤을 가리지 않고 지속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질병 또한 증가 하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로 몸 속의 체온을 조절하는 혈관은 ‘늘어다 줄었다’를 반복하며 몸 속 혈관의 적신호가 켜졌다. 
우리 몸속에 있는 혈관의 길이는 약 12만㎞로 서울과 부산을 300번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라고 한다. 성인의 평균 혈액량은 4~6ℓ, 성인 몸무게의 약 8% 수준으로 2ℓ만 부족해도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혈관을 통해 피가 각각 장기로 공급되지 않고 산소 또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부종, 손발 저림, 심각한 경우에는 뇌출혈,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장 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액순환 장애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는 다양한 방법으로 올 수 있다. 먼저 과다한 영양 섭취로 몸속 찌꺼기가 혈액 안에 머물러 그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경우, 또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한 혈관의 탄력 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 마지막으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혈액순환 원활하게 하는 방법은?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운동과 식이법을 병행하는 것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생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종아리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틈틈이 발목을 움직여 종아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도록 신경 써주어야 한다.

또한 혈액순환에 좋은 걷기, 수영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을 적정량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혈액 순환에 도움되는 음식은?
 
 
곡류를 매일 조금 씩 섭취하게 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매우 좋다. 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압 강하게 도움을 준다. 보리는 단백질의 함량을 높여 혈관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현미는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은 혈관 속 중성지방을 녹이고 몸속의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나트륨 배출에 효과가 좋다. 

 
 
비트는 혈전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간 기능 개선 및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혈관청소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혈액순환에 좋다. 또 비트의  B1, B2, 칼륨, 칼슘 등은 빈혈, 결석 제거, 이뇨작용에도 효과적이다. 
  
 
 
무화과는 폴리페놀, 식이섬유, 칼륨을 다량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개선 효과가 해외 연구진에 의해 증명된 바 있다.

이 밖에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녹색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고 되도록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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