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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으로 99% 오해" 김부선, A기자에 사진 해프닝 사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8-14 09:04 송고
김부선 페이스북 © News1
김부선 페이스북 © News1

배우 김부선이 SNS 프로필 사진 해프닝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꾸면서 "넌 누구냐"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에는 한 중년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김부선이 함께 변경한 커버 사진이 지난 2007년 이재명 지사가 찍어줬다고 주장했던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하단에는 2007년 12월12일이라는 날짜가 기재돼 있었다. 하지만 이 중년 남성은 경남 지역 일간지 A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부선은 사진 속 남성이 이재명 경기 지사인 줄 알고 착각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댓글을 통해 "제가 오래전 이재명과 사진 서로 찍고 할 당시 클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복원을 두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고 이게 누구냐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재명으로 99% 오해를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부선은 "선생님 프로필 사진이 왜 저장돼 있는지 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혼돈했습니다"라면서 "죄송합니다. 이해바랍니다. 사진 삭제 해야 한다면 그리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A기자의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린 데 대해 사과했다.

한편 김부선과 이재명 후보와의 계속되고 있는 논란의 발단은 지난 5월29일 방송된 KBS1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비롯됐다. 당시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고, 이후 의혹이 이어져왔다. 당시 스캔들 당사자로 지목된 김부선은 KBS1 'KBS 9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를 주장하며 그와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부인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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