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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 밟은 BMW 벽 뚫고 약국으로 돌진…2명 부상(종합)

경찰 "주차요금 정산 과정에서 운전부주의"

(하남=뉴스1) 이상휼 기자, 권혁민 기자 | 2018-08-10 16:51 송고
하남시 덕풍동의 약국으로 돌진한 BMW (사진제공=하남소방서) © News1
하남시 덕풍동의 약국으로 돌진한 BMW (사진제공=하남소방서) © News1

50대 여성이 주차요금을 계산한 뒤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맞은편에 있던 1층 약국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씨(여·57)와 약국 직원 장모씨(여·45) 등 2명이 부상을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하주차장에서 나와 요금을 정산한 뒤 차단기가 열리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뗐는데 뒤로 밀리자 당황해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은 급가속해 도로를 건너 맞은편 약국 외벽을 들이 받고 건물 안까지 돌진했다.

이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이씨가 마지막 순간에 브레이크로 옮겨 밟은 것으로 보아 '운전 부주의'로 보고 입건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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