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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PD수첩' "일반인도 성폭행" vs 조재현 "NO…왜곡 강력 대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8-08 11:47 송고
2016.1.26. 삼청동 한 카페.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 배우 조재현 인터뷰 © News1 고아라 기자

MBC 'PD수첩'이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7일 '거장의 민낯, 그후'를 방송한 가운데, 8일 조재현 측이 공식입장을 내고 방송 내용에 대해 '일방적인 편파보도'라며 방송에 나온 성폭행 혐의들에 대해 부인했다. 

7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지난 3월 방송에서 폭로됐던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 관련 추가 증언이 공개됐다. 특히 조재현과 관련해서는 현재 그와 법적 공방을 진행 중인 재일교포 여배우F씨와 그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는 일반인 H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F씨는 2000년대 초반 촬영장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날 이후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는 일반인 H씨 역시 지인의 초대로 회식자리에 갔다가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저와 재일교포 여배우와 관련된 사실의 진실은, 제가 고소를 제기 내용과 같이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으나 그 어머니의 협박으로 인하여 제가 10년이 넘도록 1억 원 이상의 돈을 갈취당했고, 최근에는 소송을 하여 일반인들에게 알리겠다고 하면서 3억 원을 요구한 것인데, 마치 제가 여배우를 성폭행하여 배우를 그만두게 하고, 결혼도 못하게 하는 등 한 여성의 삶을 파괴한 것으로 사실이 왜곡되어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일반인 H씨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내용과 H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가라오케에서 진행된 회식자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화장실에 뒤따라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PD수첩' 프로듀서가 전 소속사 대표도 현장에 있었다고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하여 전 소속사 대표와 인터뷰하였으며, 대표는 이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이 부분에 대하여는 전혀 방송에 언급되지 않았습니다"라고 자신의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방송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PD수첩'이 편파적인 방송이었다면서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협박하면서 금전을 요구하거나 검증되지 않는 허위사실을 내용으로 하는 보도 내지 방송과 이에 편승한 악의적인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대처할 생각이며, 이에 따라 저는 재일교포 여배우를 공갈 혐의로 고소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도 적었다. 

이처럼 'PD수첩'과 조재현의 입장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PD수첩'은 처음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폭로한 만큼 방송을 통해 끝까지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고, 조재현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편파적인 방송'을 했다며 방송에 나왔던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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