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더위야 물러가라"…폭염 속 부산 해수욕장 올해 첫 100만 인파

해운대 25만·광안리23만 등 곳곳마다 '북적'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8-07-21 18:05 송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쫓고 있다. 2018.7.1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쫓고 있다. 2018.7.1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1일 부산지역 내 해수욕장에는 100만이 넘는 피서객들이 몰려 본격 피서철을 실감하게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해운대 25만1000여명, 광안리 23만여명, 송도 19만7000여명, 송정 15만여명, 다대포 16만7000여명, 일광 1만여명, 임랑 1만500여명 등 총 101만9000여명이 해수욕장을 찾았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연 지난 1일 이후 100만이 넘는 인파가 해수욕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부산지역은 35도를 웃돌며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해수욕장에는 친구,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주를 이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비치발리볼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피서객들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파라솔 아래서 여유를 즐기는 등 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날렸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는 더 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pkb@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