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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에 강원 곳곳서 수난사고·탈진환자 잇따라

(강원=뉴스1) 이찬우 기자 | 2018-07-21 17:55 송고 | 2018-07-21 18:52 최종수정
21일 오전 9시 45분쯤 강원 속초시 외옹치 둘레길 앞 해상에서 김모씨(39)가 숨진채 발견됐다.속초해경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속초해양경찰서 제공)2018.7.21/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21일 오전 9시 45분쯤 강원 속초시 외옹치 둘레길 앞 해상에서 김모씨(39)가 숨진채 발견됐다.속초해경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속초해양경찰서 제공)2018.7.21/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주말인 21일 강원도 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난사고와 열탈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55분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하천에서 전모씨(62)가 수영 중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44분쯤에는 김모씨(39)가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 앞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되기도 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밖에도 폭염으로 인한 열탈진 환자도 속출했다. 양양군 강현면과 철원군 동송읍에서는 이모씨(60)와 오모씨(49)가 탈진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열탈진 등 도내 폭염관련 사고는 21건으로 집계됐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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