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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날씨] 전국 35도 이상 '가마솥'…대부분 지역 폭염경보

아침 최저 22~28도, 낮 최고 32~37도
"무더위 장기간 지속…온열질환자 발생 유의해야"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18-07-21 09:30 송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그늘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8.7.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그늘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8.7.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덥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겠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특보는 당분간 확대·강화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3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춘천 36도, 대전 36도, 대구 37도, 부산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3~4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강한 일사에 자외선 지수와 오존농도는 '나쁨'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겠다"며 "온열질환자와 가축·농수산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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