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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놀라운 실적에 주가 사상 최고치…시총 8221억불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7-21 05:43 송고
마이크로소프트(MS),  © 로이터=뉴스1
마이크로소프트(MS),  © 로이터=뉴스1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MS는 이날 장중 108.20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8320억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MS는 20일(현지시간) 1.79% 오른 106.27달러에 장을 마무리했다. 시가총액은 8221억2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MS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자체 회계연도 4분기(4~6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의 실적이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MS의 4분기 전체 매출은 1년 전보다 17.5% 늘어난 30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92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8억7000만달러(주당 1.14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기록은 80억7000만달러(주당 1.03달러)였다.
MS은 2017 회계연도 기준(2017년 7월~2018년 6월) 매출이 1100억 달러를 달성, 역대 최초로 연간 매출액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2014년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의 취임 이래 기업 가치가 두 배로 뛰었다.

MS에 따르면 4분기 오피스 365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핵심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3.1% 증가한 9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89% 급증했다.

나델라 CEO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와 인텔리전트 엣지 부문에 대한 투자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우리는 차별화한 혁신을 통해 계속해서 자라나는 시장에서 우리의 사업 범위를 확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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