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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내일 동해선·24일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종합)

공동연구조사단 실무회의·1차 회의 일정도 확정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8-07-19 17:52 송고 | 2018-07-19 17:56 최종수정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역 인근에서 바라본 경의선의 모습./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역 인근에서 바라본 경의선의 모습./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남북이 20일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을, 24일에는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각각 실시한다.

또 북측 구간 공동조사를 위한 실무회의(20일)와 제1차 회의(24일)를 연결구간 공동점검이 끝난 뒤 이어서 진행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19일 "오늘 북측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측이 지난 7월2일 제의한 남북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와 남북철도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에 대한 회신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남북이 공동점검할 동해선 철도 연결 구간은 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 경의선 철도 연결 구간은 개성역~군사분계선이다.

남북은 또 20일 동해선 연결구간 공동점검이 끝나는 시간에 이어서 북측 구간 공동조사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 실무회의를, 24일 경의선 공동점검이 끝난 뒤에는 조사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실무회의에서는 북측 구간 공동조사를 어떻게 할지 향후 일정과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점검과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에 북측에선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나온다. 우리 측은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공동연구조사단 6명과 공동점검을 위한 인원 9명 등 총 15명이 방북한다.

한편 남북은 지난달 26일 판문점에서 열린 철도협력 분과회의에서 남북 철도 연결과 북한 철도 현대화를 위해 5개 항에 합의했다.

당시 남북은 공동연구조사단을 꾸려 24일부터 경의선·동해선 북측 구간(금강산~두만강,개성~신의주) 현지 공동조사를 하고, 이달 중순에는 연결 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하기로 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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