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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니의 디톡스 식탁] 그녀들의 디톡스 다이어트 ‘디톡스 스무디 매뉴얼’

생각하고 선택하고 요리하는 디톡스 식탁

(서울=뉴스1) 경미니 디톡스 칼럼니스트 | 2018-07-19 17:54 송고 | 2018-07-26 10:30 최종수정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의 스타일리스 한혜연의 사진이 ‘디톡스 다이어트 2주째라는 설명과 함께 그녀가 출연 중인 라디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그녀는 또 방송을 통해 ‘몸이 많이 붓는 편인데 디톡스 시작 후 그런 게 없어졌고 몸이 가벼워 졌다고 말했다.
  
‘부기(浮氣)’는 한국여자들의 공통된 고민이 아닐까 싶다. 디톡스를 해보고 싶다며 상담을 청하는 여성분들의 상당수가 부종 때문에 힘들어 한다. 체중감량이 힘들다면 부기만 덜해도 좋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다이어트법이 많은 것처럼, 디톡스 방법 또한 다양한데,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의 경우에는 채소와 과일, 곡물과 콩 등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파우더를 물에 타서 마신다.
에너지 키친 '디톡스'© News1
에너지 키친 '디톡스'© News1

‘지중해 디톡스’ 라고 이름 붙여 특별해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매거진과 방송을 통해 그간 소개했던 디톡스 중 하나이다. 다만 생채소와 생과일을 블렌더로 갈아 마시는 게 정통 방법이었다면,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의 방법은 파우더로 만들어진 걸 코코넛워터나 아몬드밀크에 타서 마신다.
  
이쯤되면 디톡스 스무디가 과연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수많은 건강법, 다이어트법, 디톡스법이 화려하게 ‘데뷔’를 하며 당신을 자극할 때 디톡스 원리를 알면 선택이 조금 더 쉬워진다.
  
앞서 말했던 디톡스 방법은 종류도 많고 해독의 정도에 따라서도 레벨이 구분될 수 있는데, 본인이 생각해도 가공식품 섭취가 많은 등 식습관이 좋지 않고 전과 달리 부종이 심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든다면, 다음의 두가지 법칙을 각자의 식생활에 적용하는 것으로도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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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채소 섭취를 절대적으로 늘리면 좋고, 두번째로 평소보다 긴 공복 시간을 갖으면 좋다. 이 두가지가 몸 안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 점심 때 과식을 했다면 저녁을 굶어 공복 시간을 늘리면 된다.

기상 후 습관적으로 아침식사를 하기 보다는 배가 고플 때까지 기다린다면 공복 시간은 더 늘어나 디톡스 효과가 높아진다. (지난밤 저녁 식사를 한 후 수면시간 그리고 식사 전까지의 총 시간이 공복 시간이 되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아침 시간 배가 고파질 때 일반적인 식사가 아닌 채소를 갈아 만든 스무디로 식사를 대체한다면 디톡스 효과는 훨씬 좋아진다. 몸안의 노폐물이 배출되고, 산성화 되어 있는 몸이 중성화 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당신을 괴롭히던 부기가 덜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효과가 좋은 건 약 3일쯤 일반식을 제한함으로써 당을 끊고 공복을 유지하되 채소를 섭취하는 방법이다. 이게 바로 착즙한 채소 주스만을 일정기간 마시는 주스클렌즈 디톡스 방법의 원리이기도 하다.
종일 공복이 힘들다면, 하루 식단 중 섬유질과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미량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를 식단 중에 늘리면 된다. 스무디로 갈아마시는 건 샐러드 형태로 먹을 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고 소화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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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니시의학에서는 잎채소와 뿌리채소 5가지를 각 30g씩 총 150g을 갈아 하루 두번 식전에 마실 것을 권한다. 5가지의 채소를 준비하는 게 힘들다면 한가지씩의 채소를 매일 다르게 먹어도 괜찮다.

과식 후라면 식사 대신 채소를 물이나 코코넛워터와 함게 갈아 만든 스무디로 대체할 것을 권한다. 오전 공복에 마시는 스무디의 경우는 사과, 파인애플, 바나나 같은 달콤한 과일을 더해도 괜찮다.
  
스피루리나, 아사이베리 등 집에 한두 가지 있는 슈퍼푸드 파우더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디톡스로 깨끗해진 몸에 영양을 더할 수 있으니 스무디를 만들 때 넣으면 된다. 단백질이 걱정된다면 씨앗을 스무디에 넣어 갈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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