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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무기 연기…안전사고 우려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8-07-19 15:17 송고
하동섬진강개첩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하동군제공)© News1
하동섬진강개첩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하동군제공)© News1

하동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제4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동섬진강개첩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군수 집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축제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35℃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은 물론 축제 주최측 관계자들이 오랜 시간 야외에 노출될 경우 일사병·열사병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축제를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 연기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축제위원들이 고심한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축제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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