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수요미식회' 레이디제인 "'대구 음식 맛 없다' 우리끼리 하는 말" 버럭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7-19 01:05 송고 | 2018-07-19 02:45 최종수정
tvN 수요미식회 © News1
tvN 수요미식회 © News1

'수요미식회'에서 대구 음식에 관해 설전을 벌였다.

18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대구 음식은 맛없다'라는 말을 두고 출연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레이디 제인은 대구 음식은 맛이 없다는 말에 "그건 우리끼리 하는 말이다. 욕을 해도 우리끼리 한다. 제가 봤을 때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는데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황교익은 "대구 음식이 맛없다는 말은 1980년대쯤 부터 생긴 것 같다. 산업도시 대구로 노동자들이 많이 유입됐고 노동자들이 먹는 값싼 음식들이 많이 생겨났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치킨 프랜차이즈 중 대구에서 시작한 곳이 많다고 소개했다. 레이디제인은 "유명한 치킨 체인점들이 다 대구에서 시작했다. 저도 왜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구에서 시작을 많이 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홍신애는 "치킨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셉트의 음식들을 대구에서 먼저 선보이고 성공하면 서울로 올려보내는 경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황교익은 "대구에서 예전에 닭을 많이 키웠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양계장이 있었다. 또 대구가 교통의 중심지여서 재료가 밖으로 나가기 쉽다"라고 설명했다.


europa@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