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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비트코인 7400달러선마저 돌파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7-18 14:44 송고
코인마켓캡 갈무리
코인마켓캡 갈무리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7400달러선마저 돌파하며 무섭게 오르고 있다.

18일 밤 1시30분(한국시간 8일 오후 2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10.50% 급등한 74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7498달러까지 상승, 7500달러선을 넘봤다. 
비트코인 1일 거래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 1일 거래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시총 5위인 이오스가 13.07% 급등하는 등 모든 암호화폐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가 이같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호재가 만발하기 때문이다. △ 암호화폐에 친화적 발언을 해온 데이비드 솔로먼 골드만삭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고경영자(CEO)에 발탁된 점 △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이 암호화폐 연구팀을 개설한 점 △ IBM이 달러와 연동된 암호화폐를 출시한 점 등이다.      

이뿐 아니라 국제적인 금융감독 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을 해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FSB의 보고서 발표 직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급등세를 탔기 시작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0.13% 급등한 8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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