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신청사 부지 위치도.© News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2012년 5월에 공식 출범했고, 2012년 12월 경기 안양에서 세종시로 이전이 확정돼 현재 세종시 조치원 청사에 로 터를 잡고 있다.

농정원은 반곡동 4-1생활권 3960㎡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해 2021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농정원이 부지 계약에 따라 개별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은 9곳, 1500여명에 이른다.

이는 기존 계획된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은 제외한 것이다.이 중 입주 완료 기관은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다. 

이번 농정원을 포함해 국민연금공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지역건설본부), 대법원 등기전산정보센터,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 등 5개 기관은 2021년말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주변 상권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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