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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헬기추락사고 생존자 김모 상사 의식 회복

울산대병원 "환자 안정 취한 뒤 치료 계획"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18-07-18 11:54 송고 | 2018-07-18 18:55 최종수정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6항공전단 활주로에 추락한 해병대 1사단 마린온 헬기 사고 현장에서 군 사고 조사반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등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2018.7.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6항공전단 활주로에 추락한 해병대 1사단 마린온 헬기 사고 현장에서 군 사고 조사반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등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2018.7.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당시 크게 다쳐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정비사 김모(42) 상사가 의식을 되찾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김 상사가 18일 현재 의식이 돌아와 절대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상사는 전날 오후 5시 57분께 헬기로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안면부와 양쪽 무릎 등에 심한 찰과상을 입었으며, 의식도 없는 상태였다

울산대 병원은 "김 상사가 의식은 회복됐지만 절대안정을 위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수면을 유도하고 있다"며 "잠시 안정을 취한 뒤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고 수술 등 치료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오후 4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해병대  소속 마린온 상륙기동 헬기 1대가 연습비행을 위해 이륙한지 4∼5초만에 회전 날개가 이탈하면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정조종사 김모(45) 중령 등 5명이 숨지고 김 상사가 부상했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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