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소영 "손흥민과 열애 사실…'남자 잡으려 작정' 욕 억울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7-17 16:22 송고
2017.10.18./뉴스1 © News1 DB
2017.10.18./뉴스1 © News1 DB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이 과거 불거졌던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 출연해 "유명한 선수와 만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 2015년 손흥민과 열애설이 제기되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뉘앙스의 입장을 밝혔지만, 손흥민 측은 "연인은 아니다"라고 상반된 입장을 내놔 두 사람의 열애 진위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날 유소영은 열애설이 사실이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고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며 첫 만남에 대해서는 "뭐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라고 하더라. 이름이 뭐냐니까 그렇(손흥민이라고)다 하더라. 그래서 '죄송합니다, 전 안정환 밖에 몰라서요'라고 했는데 되게 당황하더라. 그 친구가 '저를 몰라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유소영은 "클럽에서 만난 게 아니라 친구들이 아는 사람과 만난다고 해서 같이 갔다가 만났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당시 열애설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언젠가 이 얘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그 남자를 잡으려고 작정을 했다느니 물고 늘어진다고 욕을 엄청했는데 그게 정말 억울했다"며 "설마 제가 그랬겠냐. 너무 억울하다. 사진 찍힌 곳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습하는 파주인데 기자들이 있을 수도 없는 장소다. (우리가 만나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aluemchang@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