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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美 폭스스포츠 "손흥민-조현우, 아시아 베스트 11"…日 6명 최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7-13 09:04 송고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토트넘)과 조현우(대구)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표로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뽑았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조현우는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아시아 선수들은 소속팀과 비교해 대표팀에서 활약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는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한국이 필요할 때 빛났다. 한국이 기록한 3골 중 2골을 책임졌고 독일전에서는 멋진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조현우에 대해서는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 조현우는 한국의 골키퍼 자리에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면서 "독일전 승리의 영웅이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각인시켰다"고 칭찬했다.

한편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일본에서는 6명이 선정됐다. 일본의 측면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와 미드필더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이누이 다카시(레알 베티스),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공격수 오사코 유야(쾰른)가 뽑혔다.
호주에서는 마크 밀리건(알 아흘리)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이란에서는 모르테자 푸랄리간지(알 사드), 오미드 에브라히미(에스테그랄)가 뽑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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