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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男, 평균 연소득 8000만원"…재혼女는 '4200만원'

재혼 남성 86% "연간 소득 5000만원 이상"
여성 최고 재혼 연령 '63세', 남녀 평균 교제 기간 '10.8개월'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18-07-12 19: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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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세. 연소득 8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4.6cm. 일반 사무직."

결혼 정보회사 듀오가 분석한 재혼 남성 '표준(평균)' 모델이다. 특히 재혼 남성 86% 이상이 연간 소득 수준이 5000만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 여성의 경우 평균 연령은 40.6세였으며 평균 연소득은 4200만원이었다.

듀오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18 재혼통계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듀오 재혼 회원 1000명(남 500명·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혼 남성 연소득은 '5000만~7000만원 미만'이 2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7000만~9000만원 미만'(23.7%), '9000만~1억 2,000만원 미만'(19.6%) 등이 뒤를 이었다. 1억 5000만원 이상 고소득자 비율은 전체 남성의 13.6%였다.

재혼 여성 연소득은 '3000만~5000만원 미만'(43.0%)이 가장 많았다. 이어 '5000만~7000만원 미만'(24.9%), '1000만~3000만 미만'(14.8%) 순으로 나타났다. 1억 5000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2.4%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재혼 남녀 2명 중 1명은 '4년제 대학'(남 56.8%, 여 50.0%)을 졸업했다. 이어 '대학원 졸업 이상'(남 25.2%, 여 20.3%), '전문대 졸업'(남 12.4%, 여 18.3%), '고등학교 졸업'(남 5.6%, 여 11.4%) 순이었다. 재혼부부의 절반 가량(48.0%)은 동일한 학력의 배우자와 결혼했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과 여성 모두 40대였다. 남성 44.5세, 여성 40.6세였다. 전년(남 43.8세, 여 39.9세) 보다 0.7세씩 상승했다. 최저 재혼 연령은 남성 32세, 여성 29세였다.

최고 재혼 연령은 남성 75세, 여성 63세로 나타났다. 재혼남녀들의 평균 교제 기간은 10.8개월이다. 초혼 회원보다 0.7개월 가량 짧다. 재혼남녀의 직업은 '일반사무직(남 30.4%, 여 19.2%)'이 가장 많았다.


mr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