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AFP=뉴스1 자료 사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간부들에게만 열람되는 지시문건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을 이용해 중국의 개혁개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시문건에서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의 악영향을 잘 관리하는 한편 이 기회를 중국의 개혁개방을 더욱 강화하는데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특히 “올해는 개혁개방 4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개혁개방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덩샤오핑은 1978년 개혁개방을 선언했다. 따라서 올해는 개혁개방 40주년이다.
시 주석은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세계적 최고경영자(CEO)를 베이징으로 초청해 가진 세미나에서도 “중국은 앞으로 시장을 더 개방할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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