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이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서 시민들을 향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18.6.1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민선7기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준비위원회’가 ‘성남을 만드는 새로운 상상, 같이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된 비전을 논의하는 특강과 토론회를 갖는다.

26~28일 진행되는 ‘같이 플랫폼’은 오전 특강, 오후 토론회 등을 통해 성남의 비전을 제시한다.26일 오전 8시 특강에서는 천재원 부산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래너가 ‘왜 스마트 시티인가’라는 주제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기술혁신과 도시·신성장 동력의 핵심 플랫폼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 2시에는 ‘성남,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27일 오전 8시 특강에서는 주강진 KCERN 책임연구원이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같은 주제로 김영배 성북구청장(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참석자가 토론을 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8시 특강에서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류정희 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 2시에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도시’를 주제로 가톨릭대학 차현주 박사와 참석자가 토론한다.

이번 특강과 토론회는 시정준비위원회 활동 중 주요 사안으로 다루어진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수미 당선인은 “성남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것이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특강과 토론회를 통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배우고, 우리가 나아갈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과 토론회는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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