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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한국당 빨리 정상화돼 국민희망 토대 이뤄지길"

"김종필, 정치사에서 큰 위치·국가 발전과정 한 획"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이형진 기자 | 2018-06-24 15:34 송고
2018.6.13/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2018.6.13/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였던 김태호 전 의원은 선거 참패 뒤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24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빨리 좀 정상화돼서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걸 수 있는 토대가 빨리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김종필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이 어려운데 역할이 주어진다면 나설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저도 선택 받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답했다.
다만 "한 나라의 균형이 중요하지 않느냐. 그런 차원에서 좀 건전하게, 또 하나의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축으로서의 (한국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전 총리에 대해서는 "우리 정치사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신 분이고, 한국가의 발전과정에서 한 획을 담당하신 분"이라며 "역사적 평가에서 공과는 있겠지만 그분의 정치적 업적은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언급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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