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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멕시코전까지 '파울 47개'…본선 진출국 중 최다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6-24 15:03 송고
축구대표팀 조현우 골키퍼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후반 26분 멕시코 하이베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에게 두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2018.6.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축구대표팀 조현우 골키퍼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후반 26분 멕시코 하이베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에게 두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2018.6.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참가국 중 가장 많은 파울을 범하고 있다.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치며 옐로우카드 4개와 함께 24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이제까지 열린 조별리그 29경기 가운데 한 팀이 범한 최다 파울이다.

지난 18일 한국은 스웨덴과의 F조 1차전에서도 23개의 파울을 범했다. 이는 포르투갈전에서 모로코가 기록한 23개의 파울과 함께 한경기 최다 공동 2위다.

한국의 2경기 누적 파울 수(47개) 역시 32개국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많다.

이러한 악착같은 수비에도 한국은 스웨덴전(0-1)에 이어 멕시코에도 1-2로 패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위기에 놓였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한국이 범한 파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그는 "평소에는 판정에 대해 논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24개의 파울을 당했다"며 "좋은 축구 문화를 위해 예방책과 조취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이번 한국과의 경기에서 파울을 7개만 범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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