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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강정호, 9회말 동점 적시타…최지만 1안타 2볼넷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6-24 12:14 송고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 News1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 News1

손목 부상을 딛고 4경기 만에 출장한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회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활약했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도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속한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더럼 불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왼쪽 손목 부상으로 지난 3경기 연속 출장하지 못했던 강정호는 이날 4경기 만에 출장해 최지만과 마이너리그 동반 출전을 이뤘다.

강정호는 1회말 땅볼, 3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5회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7회에는 땅볼로 물러났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팀이 5-6으로 뒤진 9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를 쳐내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6-6 동점.
강정호의 동점 적시타로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인디애나폴리스는 10회말 1사 만루에서 파블로 레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타를 뽑아내 7-6으로 이겼다.

최지만은 5번 타자(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5회와 7회 두 차례 볼넷을 골랐고 9회 중전 안타를 쳐냈다. 9회 안타 출루 뒤 대주자 마이클 러셀과 교체됐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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