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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일제 급락, 비트코인 700만원선 깨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23 09:15 송고
업비트 갈무리
업비트 갈무리

일본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전세계 암호화폐가 일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거래사이트에서 비트코인 700만원 선이 깨졌다.

23일 오전 9시 현재 국내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11% 하락한 697만7000원을 기록, 700만원 선이 깨졌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미국의 거래사이트인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9.60% 급락한 6089달러를 기록, 겨우 6000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6006달러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는 것은 일본 금융감독청이 일본의 최대 거래사이트인 비트플라이어 등 6개 거래사이트에 돈세탁 방지와 테러자금 유입 방지를 위해 거래관행을 개선할 것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 최대의 거래사이트인 비트플라이어는 돈세탁 방지와 테러자금 유입을 막기 위한 시스템을 개선할 때까지 신규 계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트플라이어뿐만 아니라 일본의 6개 거래사이트가 모두 금융감독청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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