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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8·15 이산상봉' 남북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금강산·서울=뉴스1) | 2018-06-22 19:41 송고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남북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에 따라 남과 북은 2018년 6월22일 금강산에서 남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①상봉 행사는 8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진행하며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하여 1명의 가족을 동반하기로 하였다.

②생사확인 의뢰서는 7월3일까지, 회보서는 7월25일까지, 최종 명단은 8월4일에 교환하기로 하였다.

③남측은 행사, 통신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 전에 금강산에 파견하여 사전 준비를 하기로 했다.
④기타 제기되는 문제들은 문서 교환 방식으로 합의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상봉 장소인 금강산면회소를 보수하기로 하고 남측은 현지 점검을 위해 시설 점검단을 6월27일부터 파견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앞으로 합의되는 시기에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가지고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2018년 6월22일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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