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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R 단독 선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6-22 19:38 송고
이효린이 22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News1
이효린이 22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News1

이효린(21·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이효린은 22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이다.

이효린은 데뷔 이후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6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이효린은 그해 3월 달랏 레이디스 챔피언십 4위가 역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크리스F&C 챔피언십에서 거둔 17위다.

이날 이효린은 1번홀(파4) 러프에서 친 세컨드 샷이 벙커로 빠진데 이어 짧은 거리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4번홀(파5)에서 이내 버디로 만회한 뒤 버디 행진에 나섰다. 7~9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한 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서도 10번홀(파4)과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이효린은 라운드를 마무리 한 후 "전반 1, 2 번홀에서 위기가 왔는데 보기와 파로 막고 좋은 흐름 타서 좋은 플레이 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쳤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최혜진(19·롯데), 이승현(27·NH투자증권), 김보아(23·넥시스)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6위를 기록하던 최혜진과 김보아는 이날만 5언더파를 기록, 전날보다 4계단 뛰어올랐다.

전날 35위에 머물던 조정민(24·문영그룹)이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로 뛰어올랐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박채윤(24·호반건설)은 1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의 유일한 다승자인 장하나(26·비씨카드)는 이날만 3타를 잃어 전날보다 20계단 추락한 공동 97위(5오버파 149타)에 머물렀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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