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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회담 2차 대표접촉 종료…발표문안 조율(종합)

공동보도문안 조율 마치면 종결회의 수순
8·15상봉 날짜·규모·방법·시설 개보수 담길 듯

(금강산·서울=뉴스1) 공동취재단, 김다혜 기자 | 2018-06-22 18:21 송고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대표단(오른쪽) 4명과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왼쪽) 3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대표단(오른쪽) 4명과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왼쪽) 3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6.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남북은 이날 오후 5시45분부터 오후 6시7분까지 22분간 두 번째 2대2 대표 접촉을 갖고 공동보도문 문안을 조율했다.

양측은 문안 조율이 마무리됐다고 판단하면 조만간 종결회의를 열고 회담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공동보도문에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문제와 관련해 시기와 규모, 상봉 방법, 시설 개보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5분간 전체회의를 한 뒤 11시45분부터 1시간5분간 수석대표 접촉을 가졌다. 이어 오후 1시35분쯤 A4 2장 분량의 합의서 초안을 교환했다.

남북 대표단은 오후 2시쯤 북측이 제공한 점심을 각자 먹었으며, 오후 3시50분쯤부터 약 40분간 2:2 대표접촉을 갖고 문안을 조율했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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