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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로 신세계 선정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8-06-22 17:57 송고 | 2018-06-22 17:58 최종수정
 여행객들로 붐빈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자료 사진. © News1
 여행객들로 붐빈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자료 사진. © News1
신세계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DF1과 DF5 구역 면세점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됐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천안 관세국경관리연구소에서 신라와 신세계의 사업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진행, 이같이 사업자를 최종 낙점했다. 
DF1 심사업체의 총점을 보면  ㈜신세계디에프가 1000점 만점에서 879.57을 기록, 815.60을 올린 ㈜호텔신라에 앞섰다.

DF5 구역에서도  ㈜신세계디에프가 880.08을 기록, 807.51에 그친 ㈜호텔신라를 제쳤다. 

이번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업체별로 각 구역마다 발표 5분, 질의응답 20분으로 진행됐다. DF1은 오후 1시30분부터 신라, 신세계 순으로, DF5는 오후 2시30분부터 신라, 신세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정 작업은 기존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지난 2월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반납해 이뤄졌다.

향수·화장품과 탑승동을 묶은 사업권(DF1)과 피혁·패션 사업권(DF5) 등 2곳에 대해 재선정 작업을 한 것이다.

지난해 두 곳의 연 매출은 9000억원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국내 면세업계 총 매출 128억348만달러(약 14조2200억원)의 6~7%에 해당한다.

관세청 심사 배점은 1000점 만점에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 (5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활동 (200점) 등으로 구성됐다.

절반을 차지하는 운영인의 경영능력은 시설관리권자인 인천공항공사의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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