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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전의 땅 로스토프, 무더위와도 싸우는 대표팀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6-22 19:39 송고
대한민국 월드컵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두고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2018.6.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한민국 월드컵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두고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2018.6.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과 멕시코의 2018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이 임박하며 경기가 벌어지는 도시 로스토프나도누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경기를 펼친다. 러시아 클럽인 FC 로스토프의 홈 구장인 이 경기장은 4만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날씨는 베이스캠프 지역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로스토프나도누의 날씨는 베이스캠프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나 스웨덴전을 치렀던 니즈니노브고로드와 완전히 다르지는 않다. 한국의 늦여름이나 초가을 날씨를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로스토프나도누가 분명 더 덥고 습한 느낌이 있다는 것이 현지 취재진의 설명이다. 로스토프나도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니즈니노브고로드보다 위도가 낮다.

다행히 경기 시작 시간은 더위를 피하기 좋은 때다. 스웨덴전은 현지 기준으로 한낮인 오후 3시에 있었던 반면, 멕시코전은 오후 6시에 킥오프를 한다. 후반전에는 제법 쌀쌀할지도 모른다.
러시아 서쪽에 위치해 러시아 최대 도시인 모스크바, 대표팀 베이스캠프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상대적으로 먼 편이 아니다.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이며,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에 점령당한 역사도 있는 곳이다.

한편 대표팀은 22일 로스토프나도누에 입성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만큼 멕시코를 맞아 투지 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24일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경기장을 찾아 멕시코전을 관전할 계획이다.


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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