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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네이마르 출전은 하는데…치치 감독 "최고 컨디션까지 5경기 예상"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6-22 14:49 송고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 © AFP=News1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 © AFP=News1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가 부상 의혹을 털고 코스타리카전에 출전한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치치 감독은 21일(이하 현지시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출전 사실을 알렸다. 다만 그는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다.

브라질은 22일 코스타리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E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치치 감독은 "스위스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간다"고 말하며 네이마르의 출전 사실을 알렸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프랑스 프로축구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월드컵에 맞춰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지난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파울만 10차례 당했다. 득점은 없었고 브라질은 1-1로 비겼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한동안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고 코스타리카전에도 선발 출전하게 됐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의 출전에 대해 "네이마르는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고 컨디션으로 회복하기까지 5경기는 걸린다"며 "(1차전에 나서면서) 이미 회복 단계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치치 감독이 네이마르의 플레이스타일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옸다. 이에 치치 감독은 "절대 아니다. 잘못된 정보다. 팀을 강화하기 위해서 선수들의 성향을 바꾸지는 않는다"며 "네이마르를 비롯해 쿠티뉴, 가브리에 제수스, 윌리안 등을 공격 진영에서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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