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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中, 북 비핵화 중요성에 동의…제재 유지"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6-21 05:04 송고
워싱턴 DC 소재 미 국무부 청사. © AFP=뉴스1
워싱턴 DC 소재 미 국무부 청사. © AFP=뉴스1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세번째 정상회담과 관련, 중국도 북한의 비핵화 중요성에 동의하고 있으며, 미국은 대북 제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환영한다"며 "미국과 중국은 북한을 비핵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완전히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에 대북 제재 압박을 여전히 촉구하느냐는 질문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미국의 목적은 변하지 않았다"며 "대북 제재는 완전한 효력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앞서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신중하고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고 북한 정부와도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 최대 압박 캠페인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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