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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유럽 7개국으로 판매 확대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8-06-20 11:56 송고
셀트리온 유방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 News1
셀트리온 유방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 News1

올 5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셀트리온의 세번째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유럽에서 판매국을 7곳으로 확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5월에 영국과 독일에서 출시된데 이어 스페인과 포르투갈,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에서도 허쥬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해외에 유통하는 것을 전담하고 있다.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유럽에서 '허셉틴' 제약 성분의 시장규모는 약 2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허쥬마' 판매가 시작된 7개국은 유럽시장 전체 규모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허쥬마는 국가별 입찰과 평가시스템에 따라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론칭하고 있다"면서 "이미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허쥬마 판매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쥬마' 유럽유통을 맡는 다국적제약사 먼디파마의 리차드 트롤로프 사업총괄책임자는 "유럽 의료계와 의약품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가격 경쟁력과 의학적 안전성이 입증된 허쥬마가 앞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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