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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세번째 방중…비핵화 한 걸음 더 진전"(종합)

"中, 비핵화 안정적 완성에 긍정적 역할 기대"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최은지 기자 | 2018-06-20 11:26 송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세번째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CCTV 캡처) 2018.6.19/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세번째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CCTV 캡처) 2018.6.19/뉴스1

청와대는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19일) 중국을 공식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차 북중정상회담을 한 것을 '비핵화의 진전'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중국을) 세 번째로 방문했는데 이번 북중회담이 (북한의) 비핵화에 한 걸음 더 진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특히 중국이 비핵화를 안정적으로 완성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이라는 표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북한으로서도 비핵화를 해나가는 데 있어 중국은 안전판 같은 역할"이라며 "평화체제 구축에서도 한반도의 밀접한 이해관계 당사자인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북 제재 해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저희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면서 진행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향후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양 정상이 직접 통화하거나 한 적은 없었다"면서도 "중국과 우리 외교 당국자 사이에 상시로 긴밀하게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핫라인'과 관련해서도 "현재 별다른 특이 동향이 없다"고 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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