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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호 사망에 이용식 애도글 게재 "꿈이라고 말해줬으면"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6-19 20:26 송고 | 2018-06-19 20:43 최종수정
이용식 SNS © News1
이용식 SNS © News1

개그맨 김태호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선배 개그맨 이용식이 그를 보내는 애절한 마음을 드러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용식은 19일 자신의 SNS에 故 김태호의 생전 사진과 함께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용식은 “지금이라도 꿈이라고 말해주라. 며칠 전 그 목소리로 어서 전화줘. 아직 우린 줄 웃음이 많잖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선배로서 더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태호야”라고 덧붙이며 사랑하는 후배를 보내는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17일 이모씨(55)는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인해 3명이 숨졌으며 김태호는 이 사망자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향년 51세로 사망한 개그맨 김태호는 지난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행사 전문 MC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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