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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옥천군수 당선인, ‘군정 인수위’ 구성 없이 조용히 취임

19일부터 실·과·소별 업무보고···현안 위주 짤막한 보고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2018-06-18 12:19 송고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당선인의 군수 출마선언  당시 모습.© News1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당선인의 군수 출마선언  당시 모습.© News1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당선인이 별도의 인수위 구성없이 퇴직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한 ‘민선 7기 새 군정 준비위원회’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취임 준비에 돌입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긴장 속의 6·1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고 군민 모두가 현업으로 돌아가 안정적인 기본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때인 만큼, 군정 인계인수를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할 뜻을 밝혔다.

이에 군은 옥천체육센터 1층 행사지원실에 당선자 사무실을 차려 당분간 김 당선인이 군정 기본 현황 파악에 주력하도록 하는 한편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실·과·소장 업무보고를 하기로 했다.

당면업무 추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담당 실·과·소장과 팀장들의 배석 하에 굵직한 현안 사업 위주로 비교적 간단하게 업무보고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취임식 때 선포할 민선 7기 군정 목표와 방침 등을 확정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공약을 신중히 검토하는 중이다.
옥천군수 취임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군은 검소하면서도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으로 취임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수 당선인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교체기의 혼란을 방지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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