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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일제 급락, 비트코인 6300달러선… 이유는?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6-14 07:04 송고 | 2018-06-14 10:47 최종수정
블룸버그통신 갈무리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 하락했다. 미국의 사법 당국이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에 달했을 때, 트레이더들이 가격 조작을 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은 1만9511달러까지 올라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미국의 사법 당국이 지난해 비트코인이 정점에 달했을 때, 일부 트레이더들이 테더 코인을 이용,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의 가격을 끌어올린 혐의를 잡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달러당 1테더로 발행되는 테더는 달러에 연동된 암호화폐로, 다른 암호화폐를 사는데 주로 사용됐다. 

테더에 대한 의혹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말부터 테더와 테더를 주로 거래하는 비트파이넥스에 대한 의혹이 있어 왔다.

미국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해 12월 비트파이넥스 관계자를 소환했으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미국 사법당국이 최근 이들에 대한 수사를 다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암호화폐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6300달러 선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최근 4거래일 만에 20% 급락, 4개월래 최저로 밀렸다.  14일 오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암호화폐 시총 ‘톱 10’ 모두가 하락하고 있으며, 시총 6위인 라이트코인이 7.80%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sino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