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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6세 때' 와인 1억여원에 팔려…1774년 제조

세계서 가장 오래된 와인 3병 佛경매 출품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5-27 17:05 송고 | 2018-05-27 17:22 최종수정
자크 퓌페네 아르부아 뱅 존 1774 빈티지. © AFP=뉴스1
자크 퓌페네 아르부아 뱅 존 1774 빈티지. © AFP=뉴스1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이 경매에서 무려 1억여원에 팔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쥐라 엉셰흐 경매장에선 쥐라 지방에서 1774년 생산된 와인 '자크 퓌페네 아르부아 뱅 존(Jacques Puffeney Arbois Vin Jaune) 1774 빈티지' 3병이 출품됐다.
이들 와인은 각각 10만3700유로(약 1억3000만원)와 9만6250유로(9600만원), 7만3200유로(9200만원)에 팔렸다.

경매장 측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이들 와인이 병단 1만5000~2만유로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실제 낙찰가는 이보다 5배 가까이 높았던 것이다.

1774년은 프랑스에서 루이 15세가 사망하고 그의 손자인 루이 16세가 왕으로 즉위한 해다. 또 이웃 독일에선 괴테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출간한 해이기도 하다.

낙찰자 가운데 1명은 캐나다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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